읍내11통 마을회관에서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및 나눔 행사’가 지난 15일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읍내11통 부녀회를 비롯해 한양석 통장, 김수영 노인회장, 마을회관 회원 등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고추장 담그기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재료 손질부터 버무리기, 용기 담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정성을 더했다.

지난 2022년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벌써 5년째 이어지며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됐다. 당시에는 당진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됐지만 2년째에 보조금 지원이 중단됐다. 현재는 당진오일장시장상인회의 도움을 받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담근 고추장은 총 130여통으로 향후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마을 주민들은 매년 이어지는 나눔 활동을 통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정하고 있다.

한양석 읍내11통 통장은 “마을의 협조가 잘되고 여럿이 같이 나와서 손수 고추장을 담그니 매년 감사하고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더 잘하는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