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성환 당진시장 후보가 민선 9기 1호 공약으로 행정·보건·복지·교육 분야 청사진을 공개했다. '1-5-100 마스터플랜'을 내세운 이번 공약의 핵심은 의료자립과 생애주기별 복지 확대다. 마스터플랜은 하나의 목표(삶의 완성: 당진), 5대 핵심 정책 분야, 100여 개 실천 과제로 구성된다.
2030년까지 종합병원 개원
먼저 오 후보는 24시간 종합병원 조속 실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를 포함한 22개 과목, 병상 200개 규모의 종합병원을 2030년까지 개원해 타 도시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의료 자급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치매·암 표지자 검사 확대와 1인 가구 안심 장비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행정 혁신도 함께 제시했다. 시민이 공약 우선순위를 직접 결정하는 ‘당진 100일의 기적’, 토목·축산 등 전문 분야 민원을 현장에서 신속히 처리하는 ‘시민 권익 보호 119’ 주 5일 상시 운영, 당진시 행사·채용·복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내걸었다.
출산지원금 최대 2000만 원
오 후보는 어르신·장애인·여성·가족·청년·청소년·아이 등 7대 분야 복지 공약을 함께 내놨다. 여성·가족 분야에서는 파격적인 출산지원금 확대가 눈길을 끈다. 현행 첫째 50만 원, 둘째 100만 원에서 각각 500만 원, 1000만 원으로 올리고, 셋째·넷째는 각 20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다자녀 가정에는 생활지원금과 자동차세 또는 유류비를 추가 지원하는 ‘당진형 두 배 행복꾸러미’도 운영한다. 40세 이상 여성 골다공증 진단부터 진료까지 무료 지원, 당진 여성 취업률 65% 달성도 목표로 내세웠다.
어르신 분야에서는 요양원 스마트 기저귀 지원, 65세 이상 전체 대상포진 무료 접종, 보건의 없는 지소에 의사 배치·순회 진료를 약속했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수어 통역 시스템 도입과 중증 장애인 희망 일터 지원 사업 확대를 제시했다. 장애인 체육지도자 양성·배치도 추진한다.
청년에게는 소상공인 자립 생태계 구축과 기숙사비·자취비 지원을, 청소년에게는 중·고등학생 맞춤 진로진학 컨설팅 상시 운영, 통학 환경 개선, 학교폭력 전수조사·예방대책 강화를 내걸었다. 아이 돌봄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스마트 등하교 시스템 구축, 저학년 전 학생 돌봄 사업 재추진, 농어촌 소규모 학교 글로벌·스마트 특성화 교육을 공약했다.
오 후보는 “복지는 단순한 시혜가 아니라 경제 성장의 결실이 시민의 삶에 닿는 가장 따뜻한 통로”라며 “시민의 식탁에서, 출근길에서, 아이의 미소에서 느껴지는 진짜 성장을 100대 핵심 과제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경제·에너지, 스마트 농축수산, 안전·교통, 문화·관광 분야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