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남부사회복지관이 당근이지 민관협력 네트워크 협약식을 열었다.
당진남부사회복지관이 당근이지 민관협력 네트워크 협약식을 열었다.

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이 「당근이지(당신 근처 이웃 지킴이)」 민관협력 네트워크 협약식을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당진시청 경로장애인과, 당진시보건소, 신평면남성의용소방대, 엄마순찰대신평면대, 신평시장번영회, 신평면 금천1리,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합덕청소년문화의집, 합덕지역아동센터, 도담도담공립지역아동센터, 주민활동가 ‘환생듀’ 등 총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각 기관은 대상자 발굴 및 정보 공유, 정기 안부 확인,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연계 대응,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생활지원 강화 등 역할을 수행하며 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당근이지」 사업은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당진시 신평면 주민의 고독사 예방과 관리를 위한 커뮤니티케어 구축 프로젝트로 복지관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6년 신청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회적 고립 예방 및 관리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부를 나누고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지역주민 주도형 커뮤니티케어 사업으로 기존의 단순 안부 확인을 넘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독사 우려 대상자 발굴, 정기 모니터링, 생활밀착형 서비스 연계, 이웃관계 형성 지원을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주민활동가 ‘당근이지 서포터즈’와 지역 상점 ‘당근이지 파트너’를 조직화해 음식 나눔 활동(푸드시그널UP), 바우처 쿠폰 활용, 정기 안부 확인 등을 통해 대상자의 외부 활동을 유도하고 일상 속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창희 관장은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일상 속에서 서로를 살피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활동가와 지역 상점,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당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남부사회복지관은 ‘당근이지’, ‘마음잇기’, 우강면 주민활동가 ‘논두렁밭두렁’, 인공지능 돌봄로봇 ‘초롱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 고립 우려 주민 발굴부터 정서적 지지와 일상적 돌봄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모델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