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구도심과 신도심, 읍면동간 지역 격차가 심화 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당진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상생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예산을 나누는 차원을 넘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생적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정책적 전환이 필요합니다.
첫째, 신도심이 주거와 상업의 중심지라면, 원도심은 당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곳입니다. 과거의 행정 중심지였던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 스타 거리 조성, 먹거리 장터 조성, 밤나들이 행사, 상설 공연 등 원도심 및 전통시장을 잇는 문화·관광형 거점화를 추진하여 사람이 모이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입혀 원도심을 단순한 통로가 아닌 찾아오는 목적지로 재정의할 때,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 상권의 활력이라는 선순환이 시작될 것입니다.
둘째, 이제 농업은 개별 농가의 몫이 아닌, 시가 함께 책임지는 미래 산업이어야 합니다. 당진시가 직접 부지를 확보하고 기반 시설이 완비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여 열정 있는 청년들이 빈손으로 와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데이터 기반의 고부가가치 기능성 작물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청년이 돌아오고 소득이 보장되는 자립형 농촌 기반을 누구보다 촘촘히 챙기겠습니다.
셋째, 지역 간의 심리적·물리적 거리를 좁히는 생활 SOC 및 교통망의 촘촘한 연결입니다. 신도심에 집중된 문화, 의료, 복지 서비스를 읍면 지역에서도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나 거점형 생활 복지 센터를 대폭 확충해야 하며,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소외 지역에 행복버스와 수요응답형 버스(DRT) 같은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하여, 읍면 주민들이 원도심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원도심 상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연결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당진의 상생 경제는 신도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성장 동력이 원도심과 읍면 지역의 특화된 자원과 만나도록 혈관을 잇는 작업입니다. 돈이 도는 원도심과 '소득이 있는 읍면을 만들기 위해 지역 자원을 산업화하고, 이를 잇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정책이 병행될 때 비로소 당진은 모든 시민이 고르게 행복한 상생의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2. 호수공원 추진과 관련해 양측 공약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현재 당진시가 추진 중인 호수공원은 국토교통부의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근린공원 형태로 음악분수대, 키즈카페, 상업시설 등 시민들의 실질적인 편의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김기재 후보가 발표한 생태호수공원 전환 공약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측면에서 현실성이 결여되어 있으며, 시민들을 기만할 우려가 큽니다.
첫째, 법적 승인 요건의 부재입니다.
환경부로부터 생태공원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부지에 맹꽁이와 같은 멸종위기 보호종이 서식하거나 고유한 생태적 가치가 보존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당진 호수공원 예정지는 이러한 생태적 특수성이 없는 지역으로, 법적으로 생태공원 지정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둘째, 예산 확보 방안의 모순입니다.
김 후보는 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 사례를 들었습니다만, 갑천 사례는 대전시가 직접 추진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이었으며, 국·도비 지원 없이 진행된 자체사업이였습니다. 그러면 생태호수공원 사업으로 국·도비를 확보하여야 하는데, 해당 부지는 생태호수공원으로 승인이 되지 않는 지역으로 국·도비 확보가 불가능합니다
셋째, 사업의 전면 백지화 위험성입니다.
이미 근린공원으로 추진되어 온 사업을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생태공원으로 변경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기존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의미합니다. 이는 사업 기간을 무기한 연장시키고 행정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법적 규정을 도외시한 채 생태'라는 수식어만을 내세우는 공약은 시민들의 눈을 가리는 선심성 행정에 불과합니다. 현실적인 대안 없이 추진되는 이러한 주장은 당진 시민의 휴식권을 침해하고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무책임한 처사라 할 수 있습니다.
3. 정부는 기후위기 시대에 친환경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가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통한 친환경 산업 전환과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있는데 어떻게 정책으로 이어 갈 것인가?
현재 우리 당진시는 화력발전소와 대형 철강 기업이 밀집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연간 약 6,000만 톤의 탄소 배출 배출량 1위라는 매우 무겁고도 엄중한 책임감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첫째 수소 중심 신성장 동력 확보입니다
당진을 대한민국 수소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충남 최초 수소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생산·운송·활용의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송산 부두 인근에 그린 에너지 허브 산단을 조성하여 수소 발전소, 데이터센터, 배터리 저장장치(BESS)를 아우르는 청정에너지 복합단지를 만들고, 전국 최초의 탄소중립 항만 건설로 에너지 공급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로 고탄소 산업의 저탄소 대전환입니다
기존 산업의 연착륙을 위해 현대제철 등 대기업이 석탄 대신 수소 기반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탄소 포집 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이끌겠습니다. 당진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 전국 1위로 선정된 만큼,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고도화하여 실무에 적용하겠습니다.
세번째로는 정의로운 전환과 상생 정책입니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자 재교육 및 신산업 일자리 매칭 마스터플랜을 추진하겠습니다. 친환경 기업 유치를 통해 전국 시 단위 고용률 1위의 성과를 이어가며, 농촌에는 스마트팜과 영농태양광을 보급해 농·축·수산 분야까지 아우르는 기후 위기 대응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습니다.
4. 당진시에서 개혁이 필요한 3가지 과제와 그 이유는?
첫 번째 정주 개혁으로 당진 호수공원 중심의 명품 휴양·문화 벨트 완성입니다
이유: 호수공원은 당진 시민들이 주말마다 타 지역(서산, 천안 등)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당진에 정착하게 만드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이를 단순한 '토목 사업'이 아닌 시민의 휴식권 보장과 문화적 자부심 차원의 개혁으로 격상시켜야 합니다.
두 번째는 의료 개혁으로 원스톱 응급·중증의료 자족 체계 구축입니다
이유: 당진의 가장 큰 고통인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과제입니다. 현대제철과 협력한 종합병원 건립을 넘어 24시간 응급 소아 진료와 산업 단지 특성에 맞는 중증 외상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구조적 개혁입니다.
마지막 세번 째는 행정 개혁으로 인허가 시스템 전산화 및 시민 직통 소통 개혁입니다
이유: 기업 유치 약18조 원의 성과를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려면 행정 속도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인허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산화하여 비효율을 제거하는 개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