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며 충남도지사와 당진시장, 충남교육감 선거 후보들의 재산·병역·세금납부·전과·학력·경력 사항이 공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공개자료에 따르면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15억9204만5000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는 7억4419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당진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오성환 후보가 14억1465만4000원,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후보가 9465만1000원을 신고했다.

충남교육감 후보 가운데서는 이병학 후보가 87억7100만9000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 규모를 기록했다.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는 배우자 명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단독주택(7억3000만원)과 충남 보령시 웅천읍 토지 및 단독주택 등을 포함해 총 15억9204만5000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가족 합산 6억7056만원으로 나타났으며, 본인 명의 2022년식 제네시스 GV80과 배우자 명의 2012년식 베라쿠르즈 차량도 함께 신고했다. 최근 5년간 납세액은 총 1억144만1000원이다. 체납 기록은 없다.

병역은 육군 제15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이다. 장남 역시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공직선거 경력 신고서에는 2004년·2008년 총선 낙선 이후 2012년·2016년·2020년 총선 당선, 2022년 충남도지사 당선 이력이 기재됐다.

박수현 후보는 배우자 명의 충남 공주시 아파트(4억3000만원)와 예금, 차량 등을 포함해 총 7억4419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정치자금법상 예금계좌 7917만4000원과 배우자 예금 등이 포함됐다. 배우자 명의 2021년식 그랜저와 2022년식 기아 하이브리드 차량도 신고됐다.

최근 5년간 납세액은 총 1816만5000원이며 최근 5년 체납 및 현 체납액은 없는 것으로 공개됐다. 병역은 수도방위사령부 병장 만기전역이다.

선거 이력에는 2012년 제19대 총선 당선, 2016년·2020년 총선 낙선, 2024년 제22대 총선 당선 이력이 포함됐다.

당진시장 후보

오성환 후보는 신평면 남산리 토지와 단독주택, 배우자 명의 전세권 등을 포함해 총 14억1465만4000원을 신고했다. 토지 재산은 2억8455만9000원, 건물 재산은 2억959만6000원이다. 예금은 본인 3억4189만원, 배우자 3억7536만원 등 총 8억4165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장남의 재산은 고지거부(독립생계유지)했다.

최근 5년간 납세액은 총 8억685만6000원이다. 특히 2022년 2억767만원, 2025년 2억439만원 등 고액 납부 내역이 포함됐다. 체납 사실은 없다. 병역은 1978년 입대 후 1981년 육군 만기전역이다.

김기재 후보는 배우자 명의 임차보증금 2000만원과 차량·보험 등을 포함해 총 9465만1000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2016년식 그랜저HG, 2015년식 K3, 2013년식 카니발 리무진 차량 등을 신고했으며 차량 가액은 총 1764만원이다.

채무는 배우자 명의 기업은행 대출금 2379만6000원으로 공개됐다. 모친의 재산 내역은 고지거부(독립생계유지)했다. 최근 5년간 납세액은 총 494만원이며 체납 사실은 없다.

병역은 육군 제32보병사단 상병 소집해제로 공개됐다.

선거 이력에는 2010년·2011년 군의원 선거 낙선, 2014년·2018년 시의원 당선, 2022년 당진시장 선거 낙선 이력이 포함됐다.

충남교육감 후보

이병학 후보는 천안 동남구 구성동 토지와 상가 건물, 사인 간 채권 등을 포함해 총 87억7100만9000원을 신고했다. 특히 사인 간 채권 규모만 약 75억6836만원에 달했다.

반면 채무도 약 18억3155만원 규모로 신고됐다. 농협·축협은행 대출과 전세보증금 등이 포함됐다. 공개자료에는 2003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징역 2년6개월 형을 선고받은 전과기록이 포함됐다. 최근 5년간 재산세 체납액은 1498만9000원으로 공개됐다. 총 교육경력은 천안 복자여자중학교 교사로 10년 재직했다.

이병도 후보는 총 15억7937만3000원을 신고했다. 천안 불당동 임차권 2000만원과 당진 신평면 거산3거리 전세권 8000만원, 서울 서초구 임차권 1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총 교육경력은 교사·장학관·교육장 등을 포함해 34년9개월이다.

김영춘 후보는 총 4억9056만7000원을 신고했다. 천안 불당동 아파트(3억7100만원)와 장녀 명의 오피스텔(2억8745만원) 등이 포함됐다. 예금은 약 1억원, 증권은 약 5262만원으로 공개됐다. 반면 채무도 약 3억9623만원 규모였다. 병역은 육군 제30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이며 전과기록은 없었다. 총 교육경력은 국립공주대학교 교수‧부총장 등을 포함해 17년11개월이다.

이명수 후보는 총 19억9309만9000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대전광역시 건물(3억6700만원)과 충남 문화로 전세보증금(2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배우자 앞으로 대전 유성구 상가(12억4402만1000원)와 가상재산(1억9500만5000원)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과기록은 없으며 병역은 윤군교육사령부 중위로 전역했다. 총 교육 경력은 건양대학교 부총장‧나사렛대학교 부교수 등을 포함해 8년2개월이다.

한편 후보자 재산·전과·병역·세금납부·학력 등 세부 공개자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후보자등록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