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1일부터 당진시의 모든 시내버스에서 현금 요금함이 사라지 고 ‘현금 없는 시내버스’가 전면 도입 된다.
당진여객운수(주)는 버스 운행의 안전성을 높이고 탑승 시간을 단축하 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당진 시내 버스를 이용할 때는 현금 대신 교통 카드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야 한다.
운전 집중으로 사고 줄고, 탑승 시간 단축
현금 없는 시내버스 도입의 가장 큰 목적은 ‘승객의 안전’이다. 그동안 버스 운행 중 운전기사가 거스름돈 을 환전하는 과정에서 전방 주시 태 만으로 인한 추돌사고나 승객이 넘어 지는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금함이 철거되면 운전기사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어 운행의 안 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시민들의 편의성도 높아 진다. 출퇴근 시간이나 장날 등 승객 이 몰리는 시간대에 잔돈을 주고받느 라 발생하던 병목현상이 사라져 버 스 탑승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정류장 체류 시간이 줄어들 면 버스의 운행 정시성이 높아져 배 차 간격을 정확히 준수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교통비 할인 및 무료 환승 혜택 제공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경제적인 이 점도 크다. 현금으로 탑승 시 1600원 이던 성인 기본요금이 교통카드를 이 용하면 1500원으로 100원 할인된다. 또한 현금을 내면 다른 버스로 갈아 탈 때 요금을 각각 따로 내야 하지만, 카드를 사용하면 정해진 시간 내에 무료 환승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교통 비를 절감할 수 있다.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 가능
교통카드는 개인의 조건에 맞춰 다 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당진여객운수(주)에 따르면 만 75 세 이상 어르신과 등록 장애인, 국가 유공자 및 유족은 거주지 읍면동 행 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버스를 무료 로 이용할 수 있는 ‘충남형 교통카드’ 를 발급받을 수 있다. 만 6세에서 18 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하루 3 회까지 무료 탑승이 가능한 ‘충남형 알뜰 교통카드’를 신청 가능하다.
일반 교통카드 및 모바일 결제도 가능하다. 성인은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편의점 이나 인터넷에서 충전식 교통카드(티 머니, 캐시비 등)를 구매하거나 스마 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교통카드(삼성 페이, 모바일 카드, T머니 앱)로도 결 제가 가능하다.
만약 카드를 소지하지 않고 버스 에 탑승했을 경우에는 버스 내부에 안내된 차량별 고유 계좌번호로 버스 요금을 직접 송금하면 된다.
당진여객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 과 원활한 버스 운행을 위한 변화인 만큼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제 도 시행 전까지 홍보와 안내에 만전 을 기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