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현 제40대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22일 오전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당진시민을 만나는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박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통하는 충남 준비위원회’는 지난 16일 서산에서 시작한 8차례 순회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당진 지역 네 번째 개최로 소공연장 300석이 시민들로 채워졌다.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도정 약속
시작에 앞서 안영주 준비위원장은 타운홀 미팅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관례적인 인수위원회 대신 도민 중심의 준비위를 구성했다”며 “이곳 당진은 농업, 산업, 에너지 전환이 한꺼번에 만나는 최전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위에서 결정하는 행정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방향을 정하는 도정을 펼치겠다”며 “타운홀 미팅에서 나오는 의견을 정책 과제로 정리해 추진 과정과 결과를 다시 도민에게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재 시장 당선인 “도지사님과 함께 당진 발전시킬 것”
김기재 당진시장 당선인은“이렇게 미리 인사드릴 기회를 주신 점에 감사한다”며 박 당선인을 맞이했다.
김 당선인은 “소통이라는 단어를 많이들 말하지만 현실적으로 실행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박수현 당선인이 직접 도민을 찾아다니는 모습이 ‘통하는 충남’의 약속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당진의 철강 산업 위기 극복에도 당선인님이 앞장서 주셨다”며 “17만 당진시민과 함께 당진을 발전시키는데 제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도지사 당선인 “효 정신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 만들겠다”
박수현 당선인은 발언에서 충청 정신과 효 정신 강조에 주력했다. 박 당선인은 “첫 서명을 AI 공약이 아닌 충청 정신 운동에 하겠다”며 “태극기 게양 문화를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도로 만들고 매월 1일을 효인의 날로 지정하는 조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리 AI가 발전하고 경제가 발전해도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하려면 어르신을 존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월 1일마다 도민이 부모님에게 전화라도 한 통 드리는 충남 문화를 만들자”며 “효인의 날을 도의원이 대표 발의해 조례로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박 당선인은 AI 수도 충남 건설, 당진의 동학농민혁명 역사 정리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시민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팅은 2시간 이상 진행되며 당진시민들은 교육, 의료, 도시개발, AI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제안과 질문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