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 청년 소상공인들이 로컬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을 한데 묶은 여름 밤 플리마켓을 열었다.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이일순, 이하 신활력 추진단)이 지난 27일 수청동 카페로우에서 ‘청년 푸른밤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벚꽃을 배경으로 진행한 ‘청년은 별걸 다 해봄’ 플리마켓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청년 소상공인들이 함께 만든 공동브랜드 ‘이음당진’을 알리고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플리마켓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소상공인과 청년 농부, 액션그룹 등 모두 14개 팀이 참여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꽈리 피플 타코', '당진 감자 케이크'를 비롯해 다양한 로컬 먹거리가 판매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당진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청년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을 위해 고민하고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향수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물고기 잡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협력해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청년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행사장에서는 스탬프 투어와 어린이 놀이터 등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저녁 시간에는 버스킹 공연 ‘푸른밤 음악 여행’이 이어지며 시민들이 먹거리와 체험을 즐기면서 초여름 밤을 만끽했다.
‘이음당진’은 신활력 추진단이 육성한 청년 액션그룹이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기 위해 만든 지역 공동브랜드다. 청년 소상공인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하나의 브랜드 아래 연결돼 공동 홍보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누니버터하우스 김소현 대표는 “플리마켓을 통해 직접 개발한 당진의 디저트를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며 “이런 행사가 꾸준히 열려 청년들과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일순 추진단장은 “청년 소상공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도전과 활동이 이음당진을 통해 연결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