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충남농아인협회 당진시지회가 지난 3일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농아인의 날 기념식과 명랑운동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일 법정 기념일인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했다. 농아인의 날은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설립일(1946년 6월)과 수어의 손 모양을 형상화한 숫자 '3'을 담아 제정된 기념일이다.
애초 기념일에 맞춰 열 예정이었으나,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회원 참여 확대를 위해 당진시의 지원 아래 7월 초로 일정을 조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시 관내 농아인과 가족, 유관 기관장,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농아인 권익 보호 결의문 낭독과 유공자 표창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2부 명랑운동회에서는 회원들이 체육 활동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어 배우기, 보청기 관리 등 농문화 체험 부스도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농아인들이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당당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아인의 복지 증진과 수어 통역 서비스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장애의 장벽이 없는 당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표민애 (사)충남농아인협회 당진시지회장은 "시의 세심한 지원과 관심 덕분에 더욱 내실 있고 풍성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의 협조와 현장 자원봉사자들의 지원 속에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