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와 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와 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위원장 구자호)와 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최석기)가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당진시의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축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위원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당진시를 대표하는 민속축제인 기지시줄다리기축제와 문예·문화축제인 심훈상록문화제의 공동 발전 및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두 위원장이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두 위원장이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 위원회는 앞으로 △축제 홍보 및 마케팅 협력 △프로그램 연계 및 교류 △인적·물적 자원 공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위원장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두 축제가 상호 협력하며 당진시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500여 년간 이어지고 있는 기지시줄다리기축제는 조선시대부터 해상문물의 요충지인 기지시 마을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 사람들이 모여 제사를 지내고 줄을 당기면서 재난을 이겨내고 나라의 평안과 안녕, 풍년을 기원해온 전통민속축제다.

매년 4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1982년 국가무형문화유산 지정됐으며 2015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심훈상록문화제는 저항시인이자 농촌계몽문학의 선구자인 소설 「상록수」의 작가 심훈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1977년부터 9월 말에서 10월 초 당진에서 열리고 있다.

축제는 추모행사, 당진사랑 문예대회, 문화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96년부터 심훈 문학상이 제정돼 중편 소설을 공모해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