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두고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지도 방법을 배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당진청년타운 나래 2층 회의실에서 '온(ON)전한 보호, 우리 아이 디지털 회복 프로젝트'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관내 학부모가 대상이었다.
인공지능 시대에 접어들며 디지털 기기 사용은 청소년 가정의 주요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센터는 학부모가 자녀의 디지털 매체 사용을 건강하게 지도하고 자녀와 함께 회복 방안을 찾을 수 있게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강의는 홍성관 한국IT직업전문학교 교수가 맡았다. 홍 교수는 한국게임학회 이사이기도 하다. 강의는 △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의 실태와 위험성 △자녀와의 소통을 통한 디지털 회복 방안 △자녀의 자기조절력 향상 방안 등으로 짜였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가정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스마트폰 관리 응용프로그램(앱)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 문제로 갈등이 많았는데, 오늘 배운 방법을 통해 대화와 규칙 설정의 새로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영순 센터장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부모님의 올바른 지도와 따뜻한 공감"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모교육 외에도 청소년안전망 운영과 심리상담, 위기지원, 또래상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카페 수다벅스 1호점 운영 등을 맡고 있다. 문의는 청소년전화 1388이나 041-357-2000으로 하면 된다. 센터 누리집(www.djyouth.or.kr)과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에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