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당진문화원에서 당나루향토문화연구소 회의가 열렸다.
지난 12일 당진문화원에서 당나루향토문화연구소 회의가 열렸다.

당진문화원(원장 신현만)이 당나루향토문화연구소(소장 김남석, 이하 연구소) 회의를 열고 당진학연구소로 개칭했다.

지난 12일 문화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김남석 연구소장이 의장을 맡아 당진학연구소 개칭 관련의 건과 연구위원 추천의 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기타토의는 신현만 원장이 주재해 2027년에 계획 중인 향토사 연구사업과 관련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회의의 주요 안건은 바로 80년대부터 이어져온 ‘당나루향토문화연구소’의 명칭을 ‘당진학연구소’로 개칭하는 사안이었다. 이와 관련해 문화원 관계자는 “86년 문공부 주최 ‘제1회 향토사연구발표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향토연구소가 문화원에 설치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 당진문화원에서도 제2대 김석제 원장 재임 시절이었던 80년대 중반경 당나루향토문연구소를 당진문화원 부설로 설립했다”며 “2000년경 들어서면서 연구소의 활동이 다소 주춤했으나 지난 2014년 당나루향토문화연구소의 명맥을 다시 잇고자 새롭게 위원들을 위촉해 연구소를 재정비, 2019년부터 당진향토문화 논문집 발간, 근·현대구술채록 사업,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등을 연구소와 함께 추진해왔다”며 그 동안의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당진학연구소 개칭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문화원 부설 연구소의 지역학연구소 개칭 권고가 있었고 이번 회의에서 과거와 전통, 역사 등으로 한정되는 ‘향토사’보다 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지역학’으로 개칭하는데 참석 위원들 모두 의견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신현만 원장은 “시대적 변화에 의해 ‘당진학연구소’로 이름을 개칭하게 됐지만 원로 향토사학자님들께서 일궈오신 지역 역사 연구라는 역할과 목표는 변함없다”며 “앞으로 이러한 연구활동에 열의를 가진 연구위원을 추가 영입해 김남석 소장을 비롯한 연구소 위원들과 지역사를 정립하는데 문화원과 당진학연구소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