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에 공공 화장시설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시의회에서 나왔다. 화장장을 잡지 못해 4일장, 5일장을 치르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김덕주 의원은 지난 1일 제13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초고령사회 진입과 화장률 상승에도 당진에 화장시설이 없어 주민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전국 화장률은 94.4%까지 올라섰다.
김 의원은 “2024년 1494명이었던 당진시 사망자 수가 2040년에는 2214명으로 약 4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향후 원정 화장 수요는 더욱 급증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당진 시민이 지금 이용하는 홍성 화장장은 이미 포화 상태다. 여기에 송악읍과 대호지면, 정미면 등에서 민간이 주도하던 화장장 사업이 잇따라 무산되면서 시 차원의 공공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 김 의원의 논지다.
김 의원은 대안으로 두 가지 방식을 내놨다. 김 의원은 "친환경 공원형 시설 전환과 주민 수익 환원 구조를 구축한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사례와 기존 생활폐기물 광역 처리 경험을 활용한 서산시 등 인근 지자체와의 ‘광역 공동 건립’ 방식을 조속히 검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 의원은 당진시장과 집행부에 △공공 화장시설 건립 추진계획 조속 수립 △지역 상생 모델 마련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광역 공동 건립 검토 등 세 가지를 공식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