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가 8일 제13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덕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어버이날 법정 공휴일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 의원은 건의안에서 "저출생과 초고령화, 인구 유출로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은 단순한 휴일 연장이 아니다"라며 "가족 간 왕래를 늘려 가족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초고령사회에 들어섰는데도 부모를 찾는 발길은 오히려 줄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50년 넘게 평일로 남아 있는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해 부모를 찾아뵙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이 정부와 국회에 촉구한 사항은 2가지다. △매년 5월 8일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기 위한 관련 법률의 조속한 개정 △경로효친 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 증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 정책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