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극단곰탕이 창작연극 ‘엄마의 노래’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였다.
창작극단곰탕이 창작연극 ‘엄마의 노래’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였다.

창작극단곰탕(대표 김순자)이 창작연극 ‘엄마의 노래’를 선보였다.

지난 4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창작극단곰탕이 주최·주관하고 당진시와 당진문예의전당, 당진문화예술학교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2022년 11월 창단한 창작극단곰탕은 현재 13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26 당진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작품은 1985년 6월 당진을 배경으로 노동과 가족, 생존이라는 일상에 치여 두려움 속에서 숨죽여 살아가던 평범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인 엄마는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들을 잃는 비극을 겪는다. 그러나 무너지는 대신 타인이 정해준 언어와 안전한 침묵을 깨고 자신의 의지와 목소리로 세상 앞에 서게 된다.

‘엄마의 노래’는 영웅의 거대한 서사가 아닌, 평범했던 한 개인이 아픔을 딛고 주체로 일어서는 순간을 통해 자신의 언어와 선택을 돌아보게 하는 울림을 전하고자 했다.

김순자 대표는 “영웅의 서사가 아닌 한 개인의 내면이 변화하고 주체로 서는 눈부신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며 “이 무대가 스스로의 언어와 선택을 돌아보는 깊은 울림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