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꿀벌도서관(관장 정성택)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율 참여형 프로그램 ‘꿀벌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꿀벌실험실’은 어린이들이 기존 독서 강좌처럼 정해진 수업을 듣는 대신 도서관 안에서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책과 가까워지도록 기획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책을 찾고 청구기호를 출력하거나 도서관 공간을 촬영하는 등 미션 수행지를 작성한다. 이후 사서가 들려주는 ‘책 듣기’ 활동에 참여하며 책의 내용을 함께 나눈다. 모든 미션을 마친 어린이에게는 행운의 돌림판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평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50분 사이 어린이들의 방문 상황과 이용 여건에 따라 수시로 운영된다.

정성택 관장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수동적으로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직접 임무를 해결하고 탐구하는 공간으로 인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해력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