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백 당진시산림조합장이 제25회 산의 날을 맞아 열린 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서 임업과 산림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산의 날은 산림에 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산림청은 매년 산림사업과 임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한다.
김주백 조합장은 당진 지역 사유림 경영 지도와 산림 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섰다. 특히 지역 내 산주와 임업인을 위해 산림경영지도원 5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체계적인 기술 지도를 이끌었다. 장시간 방치된 산림을 정비해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유출과 산사태 발생을 막았으며, 친환경 임업 발전에 힘쓴 공로로 단체 부문 산림환경대상을 받기도 했다.

김 조합장은 산림공학기사, 산림경영기사, 측량및지형공간정보기사, 토목기사 1급, 토목재료시험기사 1급 등 전문 국가기술자격을 두루 갖춘 산림·토목 전문가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4년 전 산불 피해를 본 대호지면 사성리 일대 복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단순 복구가 아닌 왕벚나무, 쉬나무, 헛개나무 등 꿀을 얻을 수 있는 밀원식물 중심의 수종 갱신을 추진해 산림청 산불 피해지 복구 모범 사례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현재 당진시산림조합은 시곡동 본점 인근에 730평(2413㎡) 규모의 용지를 추가 확보해 총 1600평(5289㎡) 터에 임산물 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원들이 생산한 임산물과 국산 목재 판매를 확대해 소득 증대를 돕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집단 장례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수목장 사업도 중앙회와 협력해 추진할 방침이다.
김주백 조합장은 “앞으로 당진 지역 산림과 환경을 가꾸는 일에 더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성실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