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당진시 주민자치박람회’가 31일 당진시의회 앞 무대광장과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주민이 만들어 가는 자치도시 당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14곳이 참여한다. 주민자치 활동 성과를 나누고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려고 마련한 자리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주민자치 비전선포식, 주민자치 사업제안회, 주민자치센터 공연, 전시·체험부스 등이다.

눈길을 끄는 행사는 주민자치 사업제안회다. 주민이 직접 제안한 지역 사업 가운데 소관 부서의 사전 검토를 거쳐 발표할 사업을 고르고, 행사 당일 발표와 시장·주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어 현장 주민투표로 최종 1개 사업을 선정한다. 시는 선정된 사업을 내년에 추진할 수 있게 관련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사업제안회는 주민이 지역 현안을 직접 찾아내고 해결 방안까지 내놓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는 이를 계기로 주민자치 시책제안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주도형 사업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배병찬 당진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주민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이 지역의 변화를 직접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