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전경
당진시보건소 전경

전국적으로 독감이 유행하면서 당진시보건소가 지난 9월 21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 르신과 어린이, 임신부로, 접종은 오 는 2027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지난달 27일 기준 대상별 접종률 은 65세 이상 어르신 68.1%, 어린이 54.7%, 임신부 53.7%로 집계됐다. 접종을 시작한 지 약 6주 만에 각 대상 군의 접종률이 절반을 넘어섰다.

당진시는 국가예방접종 대상 외에 도 55~64세 시민과 15세 이상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를 대 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 다. 접종은 2027년 4월 30일까지 진행 되며 자체 지원 대상자의 약 30%가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했다. 당진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자체 지원사업 접종률은 22.3%로 집 계됐다.

국가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 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기관은 예방 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 다. 당진시 자체 지원사업은 위탁의료 기관과 당진시보건소, 대호지·정미· 면천·우강·송산 보건지소 5곳에서 진행된다. 보건진료소에서도 접종할 수 있으며 마을별 접종 일정은 당진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접종 시에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과 산모수첩, 장애인등록증, 국가보훈등 록증 등 대상별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예방접종, 어르신 입원·사망 위험도 낮출 수 있어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일상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 는 것도 중요하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 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 비말 확산을 막아야 한다. 흐르는 물에 비누 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 으로 눈과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실내는 2시간마다 10 분씩 환기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 한편 유행주의보 발령 에 따라 소아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만으로도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적용된다.

고소영 당진시보건소 방역팀 주무 관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를 맞아 손씻기와 기침예절 준수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 해주시길 바란다”며 “백신 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뿐 아니라 어르신의 경우 입 원과 사망 위험까지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가 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신 후 방문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