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가 필리핀 칼라판시 4-H 연합회 대표단을 만나 두 지역의 농업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당진시의회는 2일 의장실에서 필리핀 칼라판시 4-H 연합회와 농업 관계 방문단을 만나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지오 얼 클레멘테 라게르타 칼라판시 4-H 연합회장을 비롯한 칼라판시 대표단 8명과 당진시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2월 필리핀 칼라판시 4-H회와 당진시4-H본부가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상호 교류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선호 의장은 “교류가 단순한 형식적 관계에 그치지 않고, 양 지역 농업 현장에 실제 도움이 되는 실용적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진의 선진 농업기술 전파와 농업기계 지원, 계절근로자 지원 등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시와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칼라판시 관계자는 “현재 칼라판시는 청년 농업 기반이 부족한 상황으로, 당진시의 인턴십 프로그램이나 기술협력 등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면담 내용을 바탕으로 칼라판시 측에 구체적인 제안서를 공문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칼라판시 대표단은 지난 1일 당진에 와 3일까지 2박 3일 동안 머문다. 대표단은 시의회 방문에 이어 당진 지역 주요 농업시설을 둘러본 뒤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