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축구단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시즌 K4리그 홈 마지막 경기에서 시흥시민축구단과 0대0으로 비겼다.

이날 구단은 한 해 동안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시민과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가족 팬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선수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안내 행사(에스코트 키즈)를 열어 참가 어린이들에게 공식 유니폼을 선물했다. 하프타임에는 선수들이 경기 때 직접 입었던 옷과 패딩, 당진 특산품인 해나루쌀 등 넉넉한 경품을 추첨해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당진시민축구단은 2026시즌 현재 10승 5무 10패(승점 35점)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대한축구협회(FA) 코리아컵 16강전에서는 전년도 챔피언인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를 꺾는 대이변을 낳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진시민축구단 관계자는 “한 해 동안 당진종합운동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당진시민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시즌 최종전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오는 7일 오후 2시 양평FC와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2026시즌 대장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