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소 이장 박완신씨 선출

합덕읍 대합덕리 덕곡마을에서는 지난 27일 마을잔치가 온종일 이어졌다.

1년에 한번있는 마을총회에다가 쪽파작목반 총회가 함께 열려 1백명이 넘는 주민이 회관에 몰려들었다. 게다가 이날 총회는 2년 임기를 채운 김병환 이장의 후임이 될 이장선거까지 겹쳐 이 마을은 2년만에 맞는 잔치분위기에 휩싸였다.

부녀회(회장 최영자, 회원 70명)가 준비한 푸짐한 잔치상을 받고 가장 기뻐한 것은 40명에 이르는 이 마을 노인들이었다.

부녀회는 비단 이날 뿐만이 아니라 매년 두번씩 경노잔치를 베풀고 매달 28일에는 경노당 할아버지들께 점심식사도 대접하고 있다. 구판장을 운영해 얻은 수익으로 꾸준히 노인들을 위해 애를 써주는 딸, 며느리들이 대견하고 고마운 것이다.

김낙성 군수와 강봉구 읍장, 박웅열 파출소장등이 초대된 이날 총회에서는 작목반 총무인 박완신(37세)씨가 합덕읍 최연소 이장으로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