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공무원 다수 출마 ‘눈길’
합덕읍 낙후된 지역발전에 초점
당진읍
3선 의원인 성기문 군의회 의장이 도의원 출마에 마음을 두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현직의원이 출마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인지 벌써부터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민주당 당진군지구당의 이은규 부위원장과 이석모 특보가 출마를 선언해 같은 당 소속 인사들의 맞대결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경용 배드민턴협회 회장도 출마에 마음을 두고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
지난 95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는 이은규 민주당 당진군지구당 부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틀림없이 출마할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석문공단 유공입주를 둘러싸고 지역여론이 엇갈렸던 지난 98년,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가 후보등록을 포기한 바 있는 이 부위원장은 전부터 당진군에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의회에 들어간다면 당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금까지 읍면 의원으로 비쳤던 기존 군의원의 이미지를 벗고 세일즈 의원으로서 군수와 함께 지역 국가공단의 기업유치를 위해 발벗고 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엇보다 지역의 실업문제가 심각하다며 대기업을 유치해 이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정당생활을 해온 데다 반공연맹, 개발위원회, 상록문화제, 학교 육성회 등 다양한 사회단체에서 활동해왔고 농협감사직을 역임한 만큼 농촌지역 및 시내 상인층에서 많은 지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99년 공직을 퇴임하고 송영진 의원의 선거캠프에 합류하면서 2000년 4.13 총선에서 활약한 바 있는 이석모 민주당 특보는 도시계획을 중심으로 한 지역발전과 노인 및 영세민 복지 기반 확충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싶다며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
공직생활 동안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당선된다면 특히 상·하수도와 환경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 오랫동안 공무원 생활을 했기 때문에 다른 누구보다도 군정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공직생활 27년 동안 읍사무소와 군청에서 근무하며 많은 주민들과 알고 지냈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역의 사회·봉사단체와 체육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최경용 당진군배드민턴협회 회장은 농업부문과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군의원 출마에 마음을 두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군의원 선거에 출마해서 제도권에 진입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망설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2개 지구당에서 제의를 받고 있지만 그동안 정치와는 거리를 두고 평범하게 사회봉사활동만 해왔기 때문에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망설임과 두려움이 앞선다고 말했다.
그러나 군정에 경영마인드를 접목하고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제대로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지역에서 예비군 소대장과 청년연합회장, 당나루로타리회장, 호서고 운영위원장, 배드민턴협회장 등 다양한 단체에서 사회활동을 해온 만큼 인지도나 당선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자부했다.
합덕읍
3선에 도전하고 있는 김명선 의원과 새롭게 출마의사를 밝힌 임홍빈 합덕읍 번영회장의 맞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제2대 군의회에서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명선 의원은 재선 당시 약속했던 대로 3선에 성공해 군의회 의장에 도전하겠다며 출마의사를 분명히 했다.
일부 주민들이 도의원 출마를 권유하고 있지만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낙후된 합덕지역의 발전을 위해 인구를 유입할 수 있도록 공단과 아파트를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재 합덕이 시련과 역경을 겪고 있다며 슬기롭고 조화롭게 대처해서 버그네의 중흥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의사를 적극 수렴해 의정에 반영한 만큼 주민들의 지지가 뒤따를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도전의사를 밝힌 임홍빈 합덕읍번영회장은 민간단체 차원에서 진행한 사업이 실제로 군정에 반영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제도권에 진입해 낙후된 합덕읍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날로 침체되어 가고 있는 합덕읍의 발전을 위해 당적과 관계없이 광역의원 등과 힘을 모아 노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번영회장을 역임하면서 민간단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일을 해왔고 주민들도 잘 알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고 싶다고 말했다.
합덕JC 창립회장과 자율방범순찰대 초대회장을 역임하는 등 각종 봉사단체에서 활동해왔을 뿐만 아니라 민주당에서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인지도와 조직력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송산면
3선 도전을 검토하고 있는 김성권 의원과 최동섭 가곡환경 대표, 최세묵 민주당 당진군지구당 부위원장, 김덕섭 전 송산농협 조합장 등 4명이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재선의원인 김성권 의원은 아직 출마를 확정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3선에 성공할 경우 군민이 바라는 의정활동을 원없이 펼쳐보이겠다며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깨끗한 의정활동을 해왔고 또한 계획된 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3선 도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석천 공사와 함께 유곡초 진입로 선형개량, 봉화제 등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주어진 예산으로 최대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만큼 마지막으로 봉사하려는 자신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활동과 함께 조합장을 역임하는 동안 한번도 낙선한 적 없을 정도로 건실한 양심과 깨끗한 생활을 인정받은 만큼 3선에 성공할 경우 군의장이라도 해서 뜻을 펴보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한번도 정치무대에 나선 적이 없었던 최동섭 가곡환경 대표이사는 그동안 대부분의 군의원이 당선되고 난 후 군행정에 대한 견제 역할을 못하고 선거 당시의 공약이 미사여구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진정한 봉사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곡리 위생매립장 입주 과정에서 독선적인 군행정에 많은 문제의식을 가졌다며 그동안 더 나은 인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새롭게 주목받는 인사가 나서지 않아 장고 끝에 자신이 직접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군의원은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임에도 욕심과 명예 때문에 제 역할을 못했다며 인지도면에서는 제일 취약하지만 지난 3년간 가곡환경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무보수로 봉사하는 등 노력했기 때문에 선명성이나 참신도면에서는 앞설 것이라며 충분히 홍보만 된다면 당선되는 데 문제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랜 공직생활을 끝마치고 99년 송영진 의원의 선거캠프에 참여하면서 2000년 4.13 총선에서 활약한 바 있는 최세묵 민주당 당진군지구당 부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출마의사를 분명히 했다.
27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익힌 행정적인 경험을 지역을 위해 쏟고 싶다며 많은 면민의 권고도 있는 만큼 꼭 출마해서 봉사의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역에서 특별한 활동을 하진 않았지만 공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책임감 강하고 창의적이어서 무슨 일이든 자기일처럼 한다는 평을 받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오랫동안 송산농협 조합장을 역임하고 새마을운동 당진지회에서 활동하면서 선거시기마다 출마예정자로 거론돼 온 김덕섭 당진새마을지회 회장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는 전제하에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갖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새마을 단체 활동을 하고 조합장만 두번이나 무투표 당선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일부 주민들이 지역의 변화를 위해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며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마할 경우 그동안 농협 조합장과 새마을지회 회장을 지낸 만큼 인지도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김 성 권
나이 : 62세
경력 : 군의원
소속 정당 : 자민련
출마의 변 : 계획된 사업 마무리, 깨끗한 의정활동
본인이 생각하는 지지기반 : 조합장과 군의원 활동을 알고 있는 주민
최 동 섭
나이 : 53세
소속 정당 : 자민련
경력 : 가곡환경 대표이사
출마의 변 : 지역주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
본인이 생각하는 지지기반 : 정도를 걷는 의원을 바라는 층
최 세 묵
나이 : 57세
소속 정당 : 민주당
경력 : 민주당 당진군지구당 부위원장
출마의 변 : 행정경험의 활용을 통한 지역봉사
본인이 생각하는 지지기반 : 공직생활 동안 알고 지낸 면민
김 덕 섭
나이 : 61세
소속 정당 : 무소속
경력 : 새마을운동 당진군지회장
출마의 변 : 지역변화를 위한 봉사
본인이 생각하는 지지기반 : 새마을운동, 농협조합장시 함께 활동한 주민
김 명 선
나이 : 47세
소속 정당 : 자민련
경력 : 군의원
출마의 변 : 공단 및 아파트 유치, 낙후된 지역발전
본인이 생각하는 지지기반 : 청년단체, 장년층
임 홍 빈
나이 : 57세
경력 : 합덕읍번영회장
소속 정당 : 민주당
출마의 변 :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본인이 생각하는 지지기반 : 젊은층 및 노년층
이 은 규
나이 : 59세 소속 정당 : 민주당
경력 : 민주당 당진군지구당 부위원장
출마의 변 :
공단 기업유치·실업문제 해소
본인이 생각하는 지지기반 :
농촌지역, 상인층
이 석 모
나이 : 54세
소속 정당 : 민주당
경력 : 민주당 당진군지구당 특보
출마의 변 : 지역발전, 영세민과 노인 복지확충
본인이 생각하는 지지기반 : 공직생활에서 알게 된 지인
최 경 용
나이 : 52세
소속 정당 : 무소속
경력 : 당진군배드민턴협회장
출마의 변 : 농업부문과 재래시장 활성화
본인이 생각하는 지지기반 : 농민, 서민, 체육계 인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