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비 85% 인상하겠다”
강복환 교육감 학교운영위 활성화 워크샵서 밝혀
“운영비 편성도 교장, 운영위원장 자율에 맡길 것”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 및 사례발표회가 지난 19일 충청남도 당진교육청(교육장 최종성) 주최로 열렸다.
강복환 교육감과 초·중·고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례발표회에서는 합도초와 고대중의 사례가 발표됐으며 학교 회계제도의 이해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사례발표회에서 합도초등학교의 신현옥 교장은 “학교교육계획 수립시 정보화 교육의 강화와 인성교육을 위한 위인전 읽기, 양궁부 육성·지원 등 3가지를 학교특색사업으로 선정하고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며 “제반환경이 열악해 교육목표 달성에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운영위원회에 알리는 등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신 교장은 “정보화 교육에 있어 부족한 컴퓨터는 민간참여교육을 통해 기증받았고 난방문제는 운영위원들의 부담으로 해결했으며 운영위원회에 호소해 부족한 도서를 확보하고 지역기업 및 총동문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양궁부를 육성했다”고 밝혔다.
두번째 사례발표에서 고대중학교의 임양택 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호유대를 강화하고 자기성장과 자아 실현을 위해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며 “학교 운영위원을 포함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임 교장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공동체로서의 인식을 강화하고 자녀교육이나 영농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사례발표에 앞서 강복환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일선학교가 달라지지 않으면 충남교육이 바뀌지 않는다”며 “내년부터 학교 운영비를 85% 인상하고 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이 자율적으로 편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교육감은 또 “내년에 관내 모든 학교의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바꾸고 보충학습과 두발, 복장 등도 교장의 교육철학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