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 한진1리 주민 20여명(주민대표 지경석)이 담배인삼공사 토지매입계약을 수협이 일방적으로 해약한 일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18일 수협을 방문했다.
주민들은 지난 30여년이 넘게 경작해 온 담배인삼공사 소유 3천여평의 땅을 수협의 명의를 빌어 사기로 하고, 계약금 8천만원과 함께 매입계약을 했었다.
그러나 군에서 ‘수협은 그땅을 살 이유가 없다'는 판단으로 토지거래허가를 내주지 않자 수협측이 일방적으로 토지매입을 해약해 버렸다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또한 ‘노천건조장'의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한다면 허가가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주민들에게 한마다 상의도 없이 수협이 해약한 일에 대해 주민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수협의 해약으로 인해 입찰에 들어간 한진1리 3천여평은 이젠 입찰에 의한 매립방법 이외에는 별다른 해결책을 갖고 있지 않다.
한진1리 주민들은 입찰마감인 22일 도를 방문, 입찰자들을 설득하고 생존권 차원에서 끝까지 매달려 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만일 외지인에게 입찰이 된다하더라도 민원발생 등의 이유로 그땅을 활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