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읍민 3백여명이 학교주변 폭력의 근절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고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합덕읍을 중심으로 구성된 「합덕읍 학교폭력근절지원협의회」는 지난 8월 1일 합덕 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비행청소년의 선도에 사회인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들은 청소년 비행의 원인이 되고 있는 주변 유해환경의 정화에도 어른들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결의대회에는 합덕리 주민 20여명과 각 학교, 합덕의 16개 사회단체가 대거 참가해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위기감을 보여줬다. 이들은 대회가 끝난 후 시장과 파출소를 거쳐 구역을 나눠 캠페인을 벌였으며 많은 주민들이 이에 관심을 갖고 호응을 보냈다.
결의대회에 참가했던 한 주민은 “여러 원인이 있지만 수업시간에 배회하거나 유해업소를 드나드는 청소년을 보고도 그냥 방치해온 사회적 무관심이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모든 청소년을 내자식처럼 여기는 풍토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