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 면천면에 입주해 있는 업체들과 지역유지들이 곧 다가올 한겨울을 대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생하고 있는 면내 무의탁노인들의 집지어주기에 활발히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송학리 소재 태광레미콘(주)(대표 박의순, 47세)에서는 지난 10월초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무의탁노인 임응순(74세)씨가 붕괴 우려가 있는 불량주택에서 어렵게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주택신축비용 5백만원을 선뜻 내놓은데 이어 삼웅리 소재 현대철강(주)(대표 이석원, 41세)에서는 자사에서 생산한 조립식 건축자재(1천만원 상당)로 10평 규모의 조립식 주택을 직접 지어주었다.

특히 현대철강은 지난 봄에도 율사리의 소녀가장에게 무료로 집을 지어주는등 연거푸 온정을 베풀어 화제가 되고 있다.

면내 기관장들의 모임인 기관장협의회(회장 이춘의)에서도 성금 1백만원을 모아 22일부터 거택보호자인 자개리 박상열(86세) 노인의 낡은 주택을 보수해주고 있다.

특히 이 보수공사에는 율사리 임노태(36세)씨가 무료봉사하고 있는데 임씨는 노력봉사 이외에도 보일러 시설과 입식부엌시설에 필요한 추가비용(150만원 상당)까지 부담키로 했다고.

면천면은 올해 군 특수시책인 무의탁노인 주택개량사업의 목표를 4동으로 정했는데 나머지 1동에 대해서도 제일화섬등 입주업체들이 적극 협조의사를 밝혀와 곧 공사에 들어갈 예정으로 날씨가 추워지기전 사업을 마무리해 불우노인들이 무사히 월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