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 석문면 초락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새 마을회관이 준공돼 지난 6일 주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20여년전 바다모래를 가져다 주민들이 자력으로 지었던 새마을 회관이 낡아 붕괴직전에 있자 지난 5월부터 7천만원(군비 5천2백, 자부담 1천8백)의 예산으로 착공에 들어갔던 새 회관은 대지 283평에 건평 38평으로 대·소 회의실, 방송실등을 갖추고 있다.

초락1리 주민들은 건평에 비해 대지를 넓게 확보했는데 미처 예산이 지원되지 않아 함께 건립되지 못했던 경노당을 비롯 공동창고까지 추후 건립할 계획으로 특히 인근 경노당을 사용하고 있는 노인들의 편익을 위해 경노당 건립예산이 추가로 지원되길 고대하고 있다.

초락1리 홍성직 이장은 “우리마을엔 주민들이 협업으로 운영하는 장갑공장이 있어 수작업이 많이 생긴다”며 “경노당을 짓게 되면 60여분에 이르는 노인들의 편익은 물론 유휴 노동력을 활용하는 장으로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주민들은 새 회관에 TV등 전자제품을 기증한 이 마을 홍순주씨와 회관건립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지도자 하인철씨, 시공업자인 국세건업 대표 정순윤씨, 사무용기기를 기증한 덕원산업 이종대씨, 장갑공장의 판로확보를 도맡아 해준 부천의 새론장갑 대표 박주희씨등 회관건립과 마을발전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이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낙성 군수를 비롯, 조병록 군의원, 임종학 면장등 각계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으며 주민들은 준공식후 푸짐한 잔치를 벌이고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