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과학동산, 풍물교실, 충효예교실이 고작

지난 21일부터 대부분의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면서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기 위한 계획세우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교육청, 문화원, 각 시민단체에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더우기 고입과 수능이 끝난 중3, 고3학생들이 상급학교 입학일까지 생기는 공백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로 문화원에서 매달 실시해오던 청소년어울마당도 지난 17일을 끝으로 방학이 포함된 내년 2월까지는 열리지 않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아무런 행사도 서있지 않은 상태다. 또한 지난 여름방학 기간동안 두차례에 걸쳐 실시했던 문화유적지 순례조차 이번 겨울방학엔 실시하지 않는다는 것.

이에 대해 수능을 치른 한 학생은 “시험이 끝나고 허탈감을 느끼게 되는 기간인 지금,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마저 없어 아쉽다”며 “교양강좌라든지 겨울캠프등 다양한 방학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히도 겨울과학동산, 풍물교실, 충효예교실등이 운영돼 방학프로그램 빈곤속에서 희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

겨울과학동산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초등학교는 5개지역, 중등학교는 1개지역으로 나눠서 과학에 흥미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실험, 실기, 관찰등으로 운영된다. 교육청에서 운영비, 실험자재비를 지원하여 운영하는 이번 겨울과학동산은 6개 학교별로 각각 3명의 현지교사를 지도교사로 위촉해 과학실험 정신과 탐구력을 길러준다는 것.

당진사랑청년회에서 마련한 풍물교실은 1월 21일부터 31일까지 2주동안 학생, 청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가락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참가비는 자료비조로 학생 5천원, 일반인 1만원이다.

유도회당진군지부와 노인회에서는 매년 충효예 교실을 운영, 올해도 변함없이 지난 16일부터 호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