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얗게 펼쳐진 눈밭, 그속에서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사람들, 추위속에서 얼굴은 발갛게 달아올랐어도 무엇이 그리 좋은지 웃는 얼굴들」
겨울하면 학생들 사이에서 ‘한번은 꼭 가야지’하고 다짐하는 곳은 바로 눈썰매장이다.
스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하루를 눈밭에서 뒹굴 수 있고 스릴과 함께 쌓였던 피로도 씻어버릴 수 있는 곳으로 학생들 사이에서는 물론이고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눈썰매장이 드디어 당진에도 첫개장을 했다.
송악면 청금리에 위치한 서해안관광농원(사장 이복만)이 1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일 개장한 눈썰매장은 110m의 길이로 전국적인 규모를 갖추었으며 썰매도 6백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당진에 첫 개장한 눈썰매장은 서해안관광농원내에 설치되어있어 다른 지역의 눈썰매장과는 다르게 관광농원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수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눈썰매를 타다가 얼었던 몸도 녹이고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액정비젼영화감상실에 들러 ‘성교육 테잎’이나 ‘유익한 다큐멘타리 테잎’을 볼 수 있다. 또 120년된 한옥을 복원한 예절교실에 들러 조상의 얼을 느껴볼 수도 있고 지역문화와 그림이 전시된 유물관 구경도 가능하다. 특히 서해안관광농원의 자랑인 무공해 유기농법을 이용한 사과도 맛볼 수 있다.
입장권 한장으로 모든 시설이용이 가능한 서해안관광농원의 이용료는 어른이 6천원, 어린이는 5천원이며 2대의 셔틀버스를 당진과 합덕에 운행해 눈썰매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이복만 사장은 ‘앞으로 관광농원내 식당에서 당진토산물로 만든 당진비빔밥과 당진잡곡밥을 개발해 당진을 알리는 데도 한몫할 것’이라며 서해안관광농원이 당진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