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덕읍 권순덕씨
합덕읍 교동에 사는 권순덕씨는 서른두살의 주부. 결혼생활 7년동안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는 그녀는 이의 해소책으로 볼링을 시작했다.
처음부터 볼링을 치겠다는 마음을 먹고 시작한 것은 아니다. 우연찮게 찾게되었다가 그것이 인연이 되어 볼링을 즐기게 되었고 지금은 누구 못지않은 베테랑이 되었다.
권씨가 볼링을 시작한 지는 1년6개월째. 그녀가 볼링을 치는데는 세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 이유는 단연 스트레스 해소. 집안에서 생긴 짜증나는 일을 풀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던 그녀에게 볼링장은 그야말로 막힌 곳을 뚫어주는 창구역할을 톡톡히 한다.
가끔 남편과 다툼을 했을 땐 좀 폭력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죽 늘어선 하얀핀이 남편얼굴로 보이기도 한다.
“우렁찬 소리와 함께 핀을 쓰러뜨리는 쾌감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또한 볼링을 하면서 모든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인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굳이 식사를 거르면서까지 살을 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권씨가 말하는 볼링의 장점이다.
여기에 친구도 사귈 수 있으니 친목도모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한다.
권순덕씨는 평범한 주부들이 안고 있는 짜증과 스트레스를 쌓아놓지만 말고 해소할 방법을 스스로 찾기를 권한다. 그 방법의 일환으로 올 겨울엔 볼링을 쳐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씨는 자신있게 권한다.
요즘 그녀는 한솔BC회원으로 활동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