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자유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신평면에서 군의원 후보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영문 전 조합장의 부인과 아들이 같은 지역구의 출마예정자인 이덕연 의원에게 욕설과 협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영문 전 농협 조합장의 아들 이모(26)씨는 지난 5일 신평면 거산리 신세대 아파트 부녀회 주관 경로잔치에서 의정보고서를 돌리고 나오던 이덕연 의원의 앞을 가로막고 심한 욕설과 함께 “이번 선거에서 아버지가 떨어질 경우 칼로 찔러 죽이겠다”는 등의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조합장의 부인 최모(59)씨도 이 의원에게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사자들의 진술과 함께 당시 현장에 있던 부녀회원 4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통해 이 조합장의 아들 이씨와 부인 최씨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중 선거의 자유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신평면에 일대 파문을 몰고 온 이 사건은 이번 지방선거 중 발생한 가장 불미스런 사건으로 꼽히고 있어 실제 선거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