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원장에 최창용씨, 정식 창립 ‘눈앞’
당진군에도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정식 출범한다.
당진군공무원직장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최창용)는 가입대상 인원 580명 중 460명을 조직하고 기본적인 기구 구성 및 인선을 마무리하는 등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공무원직장협의회 발족을 추진해온 최창용 위원장(합덕읍 건설담당)은 인터넷 공무원 토론방에 처음으로 정식 제안서를 올린 뒤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출범을 준비해왔다.
그 결과 직장협의회 가입대상 공무원 580명 중 현재 460명이 가입을 신청해 75%의 가입율을 보이고 있다.
직급별, 직능별 핵심인원들을 중심으로 협의위원과 집행위원 등 모두 40여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은 지난 7월 중순 이후 4차례 모임을 갖고 창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98년 관련 법규 제정으로 설립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가입이 가능한 6급 이하 공무원 가운데 인사, 기획, 예산, 보안 분야 등의 직원들은 가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행정자치부의 직장협의회 가입 및 운영조건은 까다로웠다.
또한 일선 공무원들 사이에 인사상 불이익 등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직장협의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공감하고 있었지만 선뜻 나서려는 사람이 없었다.
전국적으로는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었다. 일부에서 노조 설립에 관한 논의마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진군에서는 별 다른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올 3월부터 시작된 당진군 직장협의회 건설논의는 인터넷 공무원 토론방에 정식 제안되자 폭발적인 호응이 뒤따랐다.
이에 따라 기본적인 조직구성을 마무리하고 김낙성 군수와도 공식적으로 만나 대화를 나눴다.
공무원직장협의회 구성을 주도해 온 최창용 위원장은 “전체 공무원들에게 보탬이 되고 주민의 진정한 봉사자로 거듭나기 위해 창립을 준비해왔다”며 “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해 힘쓰며 관례화된 각종 폐단을 타파하고 자정활동을 통해 관료주의와 권위주의를 배격함으로써 군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 나겠다”고 다짐했다.
준비위원회는 본격적인 창립 이후 가입율이 80~90%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창립되면 1년에 두 차례 군수와의 대화가 마련된다.
한편 당진군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천안과 논산, 부여, 서천에 이어 충남에서 5번째이며 당진군의 공무원직장협의회 건설로 충남도 공무원직장협의회 연합회 건설이 가능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