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우승종목 협회장 인터뷰
충남에서 강팀으로 정평이 나있는 배구협회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그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남녀 일반부 우승, 그 값진 승리의 뒤엔 이재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감독의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선수들이 흘린 진한 땀방울이 있었다.
그러나 배구는 올해 처음으로 채택돼 출전한 학생부가 예선탈락을 면치 못했기 때문에 종합 3위에 머물러야 했다.
“15년 전부터 충남 배구의 최정상에 서있던 당진 배구는 올해도 역시 타 시·군의 강력한 견제 속에서도 그 아성을 굳혔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남녀 일반부 선수들이 거둔 값진 우승이 학생부의 고전으로 그 빛을 조금 잃었다는 것입니다.”
배구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학생부의 창단이 시급하다고 이 회장은 강조한다. 군내에 초·중·고등부 팀이 있어야 진학과 관계없이 우수한 배구선수를 발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초조, 불안, 긴장이 쉴새 없이 계속되는 동안에도 천안을 꺾고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응원열기였습니다.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응원단의 목소리가 우승에 큰 도움을 줬죠.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군민 모두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특정 시에서 부정선수가 개입돼 배구의 스포츠정신에 오점을 남긴 것이 못내 아쉽다는 이 회장은 앞으로도 많은 군민의 배구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