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들이 모두 손을 잡고 모닥불 주위를 돌며 “강강수월래”를 부르는 모습은 하나의 장관이었다.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당진정보고등학교(교장 강태봉)의 학생축제인 제18회 채운한마당이 교정에서 열렸다. 당진정보고 학생회(회장 홍신범)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축제 전야제로 펼쳐진 열린 마당, 축제 당일 오전의 어울림 마당, 그리고 강강수월래의 장관을 연출한 대동마당 등 크게 3개의 마당으로 이뤄졌다.

열린마당에서는 댄스경연대회와 노래자랑 등이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웠으며 어울림 마당에서는 본격적으로 학생들의 끼와 재주를 엿볼 수 있는 퍼포먼스, 개그, 발표제 등이 열렸다. 특히, 축제의 흥이 최고조에 달한 대동마당에서는 채운한마당 축제가 시작된 이래 매년 전교생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손을 잡고 운동장을 도는 ‘강강수월래’가 연출돼 어두운 교정을 뜨겁게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