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 생전에
사주신 꽃신
가슴팍에 품고
대문만 하염없이
바라보신 할머니
반평생 접고 사신
두 다리에
노을보다 고운 꽃신
곱게 신고
산너머 사라진
노을 빛이 곱다며
삼베옷 단장하고
따라가신 할머니
할머니 신으신
꽃신 자욱
서녘하늘 물들이는
노을꽃 되어
저녁마다 서럽게 피어난다
김 미 향
전남 강진 출생
호수시문학회원
현 당진정보고 교사
당진시대당진시대
당진시대 · djmemory.com/news/696
할머니
할아버지 생전에
사주신 꽃신
가슴팍에 품고
대문만 하염없이
바라보신 할머니
반평생 접고 사신
두 다리에
노을보다 고운 꽃신
곱게 신고
산너머 사라진
노을 빛이 곱다며
삼베옷 단장하고
따라가신 할머니
할머니 신으신
꽃신 자욱
서녘하늘 물들이는
노을꽃 되어
저녁마다 서럽게 피어난다
김 미 향
전남 강진 출생
호수시문학회원
현 당진정보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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