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마을 단위로 농산물의 일시 보관을 위해 지어진 간이집하장이 당초의 취지와는 달리 일부 한두명의 농기계 창고로 이용되는 등 상당수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당진군 산업수산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옥현 의원은 “상당수 간이집하장이 한 두명의 농기계 창고로 전락하거나 농협에서 RPC 창고로도 이용하는 등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매각하던지, 용도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수 과장은 “간이집하장은 지난 91~97년까지 60평의 시설로 각 마을단위에 건설됐으나 장소선정 과정에서 한 장소에 치중되는 바람에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라며 “농기계 보관창고 등 다른 용도로 변경해 전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