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이번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치게 돼 감사한 마음입니다. 관객들도 웅장한 관악기의 매력을 느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당진에서 이런 음악을 들을 수 있는지 몰랐다는 어느 청중의 고마운 말씀이 잊혀지질 않는군요.”
서해윈드앙상블의 여덟 번째 정기연주회를 마친 박성민(롯데리아 당진점 대표) 단장의 얼굴엔 뿌듯함이 어렸다. 서해윈드앙상블은 지난 12월28일 군민회관에서 웅장한 화음과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여 3백여명의 관중들에게 탄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해윈드앙상블은 당진, 서산, 태안, 홍성, 예산을 통틀어 유일한 관악기 연주단체다. 그러나 단원들은 지역의 무대에 자주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과 재정상의 어려움이 안타깝기만 하다. 박성민 단장은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환경과 청소년, 불우이웃 등을 위한 연주회를 자주 가질 생각이지만 도움주실 분들을 찾는 게 쉽지 않다”고 말한다.
박성민 단장은 “앞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좋은 음악으로 다가가겠다”며 “문예회관이 완공되면 최초의 공연단체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