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합창단의 새로운 부지휘자로 박헌호 씨가 지난 4일자로 부임했다.

채운리 출신의 박 부지휘자는 필리핀과 미국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한 뒤 지난해 7월 귀국했다. 고향인 당진에서 부지휘자로 활동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는 박 부지휘자는 대학 진학 전 당진군립합창단에서 악보편곡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는 “고향인 당진에서 활동하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에서 악보편곡을 맡을 당시만 해도 당진군립합창단이었다”며 “현재 당진시립합창단은 여느 합창단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 부지휘자는 어릴 적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하면서 합창지휘의 길을 걷게 됐다.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점이 지휘의 매력이라는 그는 “누가 지휘하느냐에 따라 또 다른 음악이 만들어 진다”고 말했다. 이어 “부지휘자로서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많이 서툴지만 단원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관객들에게 좋은 소리를 들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당진시립합창단의 공연을 많이 찾아주신다면 단원들에게 굉장한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도 관객들께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선한 공연으로 당진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헌호 부지휘자는

·1976년 채운동 출신

·탑동초·당진중·호서고 졸업

<학력>

·University of Santo Tomas 졸업

(합창지휘, 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졸업

(합창지휘, 석사)

·University of Cincinnati 졸업

(합창지휘, 석사)

·University of illinois 졸업

(합창지휘, 박사)

<경력>

·한남대학교 음악전문위원 역임

·한남대학교 합창단 지휘자 역임

·현)협성대학교 객원교수

·현)당진시립합창단 부지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