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화 지휘자가 지난 1일부터 당진시립합창단을 새롭게 이끌게 됐다.

치열했던 공개모집을 통해 당진시립합창단 지휘자로 선출된 백 지휘자는 “문화예술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당진시에서 합창단을 이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취임소감을 전했다.

피아노로 음악을 시작한 백 지휘자는 1994년부터 23년간 국립합창단에서 상임피아니스트로 활동했다.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경원대학교에서 오페라 및 가곡 코치, 카포 크누아 합창단의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 등으로 활동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찾아가는 음악회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백 지휘자는 “찾아가는 음악회로 당진시민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어 설렌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기존의 연주곡들과 함께 새로운 연주곡을 더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며 “무엇보다 좋은 공연을 만들고자 하는 단원들의 열정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단원들이 음악을 즐기면서 합창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지휘자의 역할”이라며 “당진시민들에게 시립합창단 존재의 의미를 상기시키고 시립합창단과 함께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진시민들이 합창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음악회가 필요합니다. 그동안의 합창 경력을 바탕으로 좋은 공연 선보이겠습니다. 당진시립합창단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