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노후한 향군회관을 임기 내에 증축·이전해서 임대 수익금으로 지역에 있는 어려운 향군회원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합니다.”

18대 재향군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형구(호서중학교 행정실장) 신임회장은 점차 고령화되어 가는 한국전쟁 참전세대들을 위해 복리증진에 힘쓰고 신입 회원모집에 박차를 가해 조직의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진정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당진청년단체협의회장, 당진JC특우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민족통일당진군협의회장 등 지역사회 주요 요직을 두루 지낸 이형구 회장은 이미 재향군인회 부회장직을 9년간 수행해왔다.

이 회장은 앞으로 “12개 읍·면에 향군 조직이 이미 완료됐기 때문에 이제 각 읍·면 조직의 활성화를 목표로 중앙에서 내려오는 경비 외에 지역에서 운영비 등을 지원해 원활한 조직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각 읍·면에 향군 사무실을 지원하고 생활이 어려운 회원들을 수익사업 인력으로 활용하는 등 구체적으로 도움을 줄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정세와 관련 “북한의 핵무기 개발 추진과 주한미군철수를 주장하는 촛불시위 등 불안하고 급변하는 안보정세에서 지나치게 확산되고 있는 반미감정의 자제를 촉구한다”며 “안보의 제2역군인 향군회원들이 단합과 화합으로 일치단결해 안보태세를 갖추어야한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ymcho@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