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노인들에게 무료로 목욕을 시켜주고 머리를 손질해주는 등 봉사에 나선 업체가 있어 화제다.
어버이날인 지난 8일 합덕읍 신흥모텔사우나는 합덕읍에 거주하는 65세이상 노인들을 초청해 무료로 목욕탕을 개방하고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또한 뷰티미용실에서도 목욕을 마친 노인들의 머리를 손질해주는 이발봉사를 실시했다.
2001년 말 신흥모텔사우나 운영을 시작한 전재영 대표(36)는 지난해에는 운영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올해 처음으로 어버이날 무료 목욕봉사를 하게 됐다고 한다.
전 대표는 “지역 주민들이 이용해줘 벌었으니 주민들과 같이 나눠야 한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며 “올해는 처음하는 행사라 여러 가지 부족하지만 앞으로는 보다 알차게 준비해 매년 노인들을 모실 계획”이라고 밝혔다.
뷰티미용실 홍도화 원장(45)은 “목욕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하루만큼은 어른들과 지내고 싶은 마음에 가게 문을 닫고 직원들과 함께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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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합덕성당 주변에 살고 있는 오영자(69)·박도화(75) 할머니는 “이렇게 노인들을 생각해 무료로 봉사해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신흥모텔사우나는 지난 5일 어린이날에도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목욕탕을 무료로 개방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