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참여연대(회장 이준섭)가 제102회 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의견서를 제출하고 낭비성 예산의 대폭적인 삭감과 함께 예산운용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여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9일자로 군의회에 발송한 이 제안서에서 당진참여연대는 예비비 사용과 삭감된 예산의 재계상, 각 읍·면 농로포장 등 3가지 항목에 걸쳐 문제점을 지적하고 군의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했다.

우선 예비비 사용에 관해 당진 참여연대는 “군의회가 올 본예산에서 삭감한 예비비가 읍·면 숙원사업이나 농로 포장비 등으로 계상돼 다시 살아났다”며 “나눠먹기식 예산책정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항인 만큼 가능한 이 예산을 군의 부채를 줄이는데 사용해 이자로 나갈 금액을 사업의 경중을 따져서 사용하는 편이 낫다”고 권고했다.

삭감된 예산의 재계상에 대해서는 “본예산에서 삭감된 내용 중 주로 기획감사실의 예산이!

다시 계상됐다”며 “군 부서 중 예산을 상정하고 기획하는 기획감사실이 의회의 예산안 심의에 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거나 불신하고 있다는 증거인만큼 명확히 가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각 읍·면 농로포장에 대해 “길게는 500미터부터 짧게는 100미터까지 마을별로 나뉘어져 있는 농로포장 예산은 소규모 예산인 관계로 수의계약 형식으로 이뤄져 건설업자 사이에서 많은 불만과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각 읍·면별로 한 마을씩 포장하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당진참여연대는 “제안한 내용을 심도있게 검토해 소중한 군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군 예산이 낭비됨이 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