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무사마귀병 ‘요주의’
오염된 상토·산성토양서 주로 발생
깨끗한 흙사용, 소석회 시용해야
가을 무·배추 재배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무·배추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무사마귀병이 확산될 우려가 높다고 보고 철저한 예방과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무사마귀병의 증상은 생육상태가 쇠약해지면서 키가 작아지고 잎은 황색으로 변해 점차 아래잎부터 늘어진다. 뿌리에는 크고 작은 여러개의 혹이 붙어 있는데 병든 뿌리는 점차 갈색으로 변하고 급기야는 썩어서 없어지는 치명적인 병이다.
이 병은 농가에서 직접 제조한 육묘용 상토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토를 제조할 때는 반드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흙을 사용하고 시판되는 상토는 자가제조한 상토와 섞지 말고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고 농업기술센터는 밝혔다.
또한 무사마귀병은 산성토양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토양에 따라 10a당 100~250㎏ 정도의 소석회를 시용하여 토양성분을 중성이나 알카리성으로 개량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약제로 방제할 경우 혹안나분제나 후론사이드분제로 토양을 소독한 다음 재배하면 병원균 밀도를 낮추고 병발생도 줄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