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상담소 정순자 전 소장이 향년 62세의 일기로 지난 15일 낮 12시20분경 입원 중이던 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2월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고 병원에서 5개월째 투병중이었으나 끝내 지병을 이기지 못하고 숨을 거둬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농촌총각 결혼사업을 활발히 펼쳤던 ‘사랑의 집’ 활동에 이어 지난 1990년 부녀상담소 개소때부터 상담원으로 활동한 고인은 1998년 부녀상담소를 그만둘 때까지 당진군내 여성들의 애환을 함께 나눠왔다.
사회복지과 박종희 여성복지담당은 “고인은 항상 자상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해 당진군 여성들에게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였다”고 회고하며 애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고대면 성산리에 거주하던 고인은 남편 김무남씨와의 사이에 1남 3녀의 자손을 두었으며 당진장례식장에서 장례를 마친 후 17일 우강면 솔뫼공설묘지에 안장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