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균세척, 자동선별로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 생산
[합덕] 전국에서 최초로 냉·온수 세척살균기와 자동선별기를 설치한 당진군 꽈리고추 연합사업단이 도시의 유통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고 당진 꽈리고추의 안정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렸다.
꽈리고추 연합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군내 6개 농협과 농협 군지부(지부장 유종인)는 지난 4일 합덕농협 경제사업소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도시지역 유통업 관계자, 꽈리고추 재배농가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군 꽈리고추 연합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꽈리고추 연합사업단은 냉·온수 세척살균기와 자동선별기를 통해 생산되는 당진 꽈리고추의 식품 안정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시연행사를 펼쳤다.
냉·온수 세척살균기를 개발한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의 윤홍선 박사는 “시험결과 50℃의 열수 세척을 마친 꽈리고추는 잔류농약이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곰팡이와 세균이 91% 이상 제거되며 저온저장시 8일 후에도 50% 이상이 상품(上品)으로 남아있다”며 품질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꽈리고추 공동브랜드 ‘당초마실’은 1차 냉수 세척을 통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2차 온수 세척을 통해 표면의 유해미생물을 제거한다. 이어 35℃의 저온공기로 건조시켜 4가지 등급에 따라 자동으로 선별·포장된다.
꽈리고추 연합사업 주도 농협인 합덕농협 윤재형 조합장은 “그동안 농협의 유통사업이 운송, 대금 정산 등에만 머물러 신용사업에만 치중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며 “군단위 연합판매사업을 적극 추진해 근본적인 판매사업 개선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꽈리고추 주산지인 합덕, 고대, 대호지, 정미, 면천, 순성농협은 올해 1월 연합사업 협의회를 구성하고 4월 공동브랜드 ‘당초마실’을 확정했으며 당진군과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2억8천만원을 들여 꽈리고추 냉·온수 세척살균기와 자동선별기를 설치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당진군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김치, 주먹밥, 부침, 산적 등 꽈리고추를 이용한 8가지 음식이 전시돼 참석자들이 시식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표창 수상자 명단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표창:강인희(합덕 창정리), 이춘래(면천 사기소리), 정찬호(정미 수당리), 이봉휘(순성 옥호2리), 홍광진(대호지 조금리), 김수관(면천농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