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김 천 환 상록문화제 집행위원장
“군민 여러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주셔서 이번 상록문화제를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 달 가까이 행사준비로 새벽까지 고생한 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에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3일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행사장에서 보낸 김천환 상록문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상록문화제가 작년에 비해 짜임새 있고 내용면에서도 더욱 풍성했다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 준 사람들에게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군민들이 비 피해로 받은 고통을 잠시나마 잊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흐뭇하다는 김천환 집행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확인했고 이를 해소시켜주기 위해 더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준비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른음악회와 김혜정무용단 공연, 군민노래자랑, 외국인 장기자랑 등이 이번 상록문화제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천환 집행위원장은 특히 푸른음악회가 어떤 공연보다도 값진 것이었다며 이 행사에 도움을 준 농업협동조합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향후에도 이런 수준높은 공연을 군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록문화제에서 아쉬운 점에 대해 김천환 집행위원장은 전국 규모의 시조경창대회 등 몇몇 행사들이 주 무대에서 치러지지 않아 많은 군민들이 함께 관람하지 못한 점과 장소가 협소해 다소 불편한 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시행사가 주 무대와 근접해 있어 작년에 비해 관람객이 많았던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천환 집행위원장은 끝으로 이번 행사가 별 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기간 내내 치안과 차량통제에 온 힘을 기울여준 당진경찰서와 매년 심훈문학상을 후원해 주고 있는 당진발전본부 이낙영 본부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상록문화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견해와 함께 미흡했던 점에 대한 따금한 충고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보다 나은 문화제가 되기 위한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임기를 마친 김천환 집행위원장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