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악】 지난 1997년 12월 한보의 부도로 건설이 중단된 채 방치돼 흉물로 남아있던 송악면 중흥리 한보아파트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6년만에 공사가 재개된다.
한창 골조공사가 진행중이던 상황에서 한보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던 7개동 480가구 규모의 중흥리 한보아파트는 메트로개발(주)이 사업을 인수해 세종건설이 공사 재개를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한보아파트를 인수한 메트로개발(주)의 이은일 상무는 “8월초에 인수했으며 바로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주인을 만난 중흥리 한보아파트 현장은 그동안 방치됐던 각종 건축자재를 정비하고 현장을 정리하면서 공사재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시공사인 세종건설(주)의 박기주 부장은 “현재 사업승인 변경을 신청한 상태이며 공사 재개를 위한 준비는 다 마쳤다”며 “사업승인이 나오는대로 바로 착공하고 분양승인을 신청해 11월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보아파트 공사 재개를 준비중인 세종건설은 분양승인을 받는 즉시 ‘당진세종그랑시아’란 브랜드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우리 지역에는 외환위기를 전후해 건설사들의 잇단 부도로 당진읍 시곡리 현광임대아파트 등 15개소 5천240가구의 주택건설 현장이 공사가 중단된 채 흉물스럽게 방치된 상태여서 안전과 미관을 걱정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