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1시 공개 토론회 개최 합의
당진군과 당진참여연대(회장 이준섭)가 군청 브리핑실의 책상 서랍을 봉함하고 바깥쪽의 칸막이를 없애는 등 구조를 일부 변경하는데 의견접근을 봤다.
지난 21일 당진참여연대의 이준섭 회장과 당진군 문화공보과 오성환 과장은 브리핑실 문제와 관련해 면담을 갖고 구조개편 등에 대해 대화를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이 회장과 오 과장은 어느 한 기자 개인의 자리 독점을 막기 위해 브리핑실 안에 설치된 6개 책상의 서랍을 모두 봉함하고 바깥쪽의 칸막이를 없애는 등 내부구조의 일부 개편에 대해 의견접근을 봤다.
당진군 문화공보과의 담당 공무원은 “책상 서랍은 개인이 독점하지 못하도록 봉함하기로 했으며 칸막이는 기자들이 기사를 작성하는데 방해받지 않도록 가운데는 남겨두고 바깥쪽만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진참여연대도 “문화공보과장을 만나 우리단체의 입장과 요구를 전달했으며 문화공보과는 기존의 바깥쪽 칸막이를 없애고 잠금장치가 있는 서랍을 모두 제거해 열린 공간으로 개인적으로 소유할 수 없는 공동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진군과 당진참여연대는 아직 서로간에 이견이 남아있음을 인정하고 오는 28일 낮 1시 브리핑실에서 양측과 관련 단체 등이 참가하는 공개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한편 당진군과 당진참여연대는 브리핑실과 관련해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논쟁을 벌인 바 있으며 공무원 노조 당진지부(지부장 최창용)도 “소수에게 고정된 자리배치와 사적인 일로 공무원을 이용하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는 요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