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받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당진 지향”

사진설명 : 다이내믹 당진비전21 최종 용역보고회에서 김낙성 군수가 정리발언을 하고 있다.

당진군 종합발전 계획인 ‘다이내믹 당진비전 21’ 최종용역 보고회가 지난달 28일 각계단체의 대표와 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2001년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이어 2001년 8월 제3차 충청남도종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들 상위계획과 연계한 당진군의 장기발전 전략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의 수립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다이내믹 당진비전 21’은 충남발전연구원에서 용역을 맡았으며 지난해 중간보고회와 주민공청회 등을 가진 바 있다.

이날 진행된 보고회에서 용역을 담당한 충남발전연구원의 송두범 책임연구원은 파워포인트로 작성된 보고서의 개요를 비교적 구체적인 내용까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제1차 군건설종합계획(1992~2001년)에 대해 생활복지차원의 계획목표는 상당수준 달성했으나 인구 및 지역경제 관련 계획목표 달성에는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가차원의 개발사업의 추진이 IMF 등과 같은 환경변화에 의해 추진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송 연구원은 각 부문별 세부사업의 구체적 실현방안을 제시한 실천계획보다는 지역의 장기비전을 제시하는 청사진계획으로서의 기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용역팀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계획의 기본방향을 “군민 누구나가 차별받지 아니하고 자신의 책임아래 지역을 사랑하고 자연과 공존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지향한다”고 설정했다.

이를 위한 주요방향으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사회일반의 생활 속에 정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해 평등하게 권리와 의무를 나눈다는 의미의 노말라이제이션(Nomalization) △관료들의 일방적, 수직적 의사결정이 아니라 시민단체, 일반시민, 직능단체 등을 정책과정에 참여시켜서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을 지게 한다는 의미의 로컬거버넌스(Local governance) △당진군에 대한 애착이며 당진군의 정체성, 즉 당진군내에서의 동일성과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성을 의미하는 장소성 △후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저해함이 없이 현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발전패턴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용역팀은 계획의 목표로 △역동적인 수출지향적 임해신산업 지역 △자연과 문화체험 중심의 관광휴양 지역 △해양과 육지를 연결하는 물류·유통지역 △고품질·청정농산물 생산지역 등을 들었다.

김낙성 군수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기업이 들어온다고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라며 “과연 어느 정도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가가 중요한 만큼 좀더 검토해서 실제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